[프라임경제] 전남도교육청은 '솔라스쿨(Solar School) 태양광발전설비 무상기증사업'을 마무리하고 13일, 목포하당초등학교 건물 옥상에서 준공식을 진행했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6월 (주)OCI(대표이사 이우현)와 사업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후 10여개월 만에 공사를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태양광발전설비의 핵심부품인 폴리실리콘 개발 및 생산을 하는 기업인 OCI(주)가 도내 30개 초등학교에 총 5억1700만원을 들여 학교당 5KW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 기증했다.
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연간 400여대 승용차가 배출하는 이산화탄소를 감축시키는 효과와 함께 연간 22만Kwh의 전기를 생산해 11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남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학생들에게 미래 에너지원인 태양광 발전설비를 활용해 미래지향적이고 창의적인 과학인재를 육성하는 학습공간의 장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