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민주당 의원이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전남지부 창립총회에 앞서 재활치료 중인 한 장애인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이낙연 의원 홈피 갈무리 |
[프라임경제] 이낙연 민주당 의원은 14일 "장애인기업 제품구매 비율을 도 본청 및 각 시·.군별로 공개하고 포상하겠다"고 밝혔다.
이 출마자는 이날 전남 여수시 문수동 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전남지부(지부장 서정기) 창립총회에 참석해 "장애인기업 생산제품 구매 확대를 유도하기 위한 별도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전체 근로자의 2~3%에 해당하는 장애인 근로자를 의무적으로 고용해야 하는 '장애인 의무고용제'가 도입됐지만, 공공기관과 대기업부터 이를 지키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며 "우선 이 규정만이라도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방법을 찾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또 서 지부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어 "장애인이라는 이유로 손해를 보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 의원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장애인 고용 의무를 지키지 않은 공공기관을 공개하는 등 장애인 고용에 꾸준한 관심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