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는 15일 제주도 중문단지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회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르노그룹과 자사 전기차 기술, 비즈니스 전략 등을 발표한다고 밝혀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세계 최초로 실시되는 국제전기자동차 엑스포에는 전기차 제조사 및 관련 산업군 50여곳이 참여하며, 르노삼성차는 국내 전기차시장에서 58%(환경부 보급대수 780대 중 453대)의 시장점유율을 자랑하는 세단형 전기차 SM3 Z.E.와 체계적 A/S 프로그램, 국내외 비즈니스 전략 등을 총망라해 소개할 예정이다.
르노삼성차의 전기차 SM3 Z.E. ⓒ 르노삼성차 |
르노삼성차는 국내유일의 준중형급 100% 순수 전기차이자 국내공인 최고 수준의 주행거리 135km를 자랑하는 SM3 Z.E.을 비롯해 △하나의 충전 인렛(Inlet, 차량 쪽 충전소켓)으로 완속 충전과 급속 충전이 모두 가능한 카멜레온 충전시스템은 물론,
△전기택시, 카셰어링 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검증하는 파일럿 프로그램 △전국 EV 전문 A/S 네트워크 150개 확보 계획 △국내 최초 배터리 급속교환시스템 등 전기차와 관련한 앞선 기술과 전기차 택시, 카셰어링 프로그램 등 국내 다양한 전기차 비즈니스 전략에 대해 소개한다.
한편, SM3 Z.E.는 지난해 제주도가 실시한 전기차 민간보급 선정에서 대상차량 160대 가운데 107대의 선택을 받으며 압도적인 67%의 점유율을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