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방과 후 체육관에서 운동 도중 갑자기 쓰러져 뇌사상태에 빠졌던 전남 순천 금당고 3학년 송모군(19)의 장례식이 14일 치러졌다.
고향 순천에서 화장 후 이날 정오께 모교인 금당고 시청각실에 마련된 특별분향실에서는 유족과 송군의 동료친구들, 교사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례의식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항상 밝았던 친구가 싸늘한 주검으로 학교에 돌아오자 충격을 금하지 못한 채 눈시울을 붉히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학교 측은 송군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으며, 노제를 마친 송군의 유해는 인근 봉안당에 안치되면서 어린 삶을 마무리하는 절차가 모두 끝났다.
| 순천 금당고 3학년생 송모군의 장례식과 노제가 14일 모교에서 치러지고 있다. 특별분향소에서 친구들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있다. = 박대성 기자 | ||
유족 측은 체벌 휴유증에 의한 사망을 주장하고 있지만, 학교 측은 줄곧 체벌과의 연관성을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밝히기 위해 지난 13일 부검을 실시했으며 정확한 부검결과가 나오는대로 인과관계를 규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