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005930)의 등기임원 평균 연봉이 52억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업계와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권오현 대표이사 부회장·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사장·신종균 IT모바일(IM) 부문 사장·이상훈 경영지원실 사장 등 삼성전자의 등기임원(사내이사) 4명의 평균 연봉은 장기성과보수를 포함해 52억원으로 파악됐다.
14일은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기업들이 일제히 정기 주주총회를 여는 이른바 '슈퍼 주총데이'다. 이번에 삼성전자는 등기이사 보수 한도 상향 등을 승인 안건으로 올려 처리 결과가 주목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매출 228조6900억원, 영업이익 36조79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