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미래에셋증권은 14일 보고서를 통해 향후 애플이 아이폰 6(가칭)를 출시하면 LG디스플레이(034220)는 수혜를 보겠지만 삼성전자(005930)는 다소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도현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애플은 아이폰 6을 올해 3분기쯤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제하며 "기존에 4.0 인치였던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배터리 사용시간도 길어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 면적이 늘어나고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LG디스플레이 등 디스플레이 공급 업체들은 수혜를 볼 것"이라는 예측이다.
아울러 도 연구원은 "삼성전자 등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휴대전화 업체들은 기존에 아이폰에 비해 화면이 커 소비자들이 선호했는데 이 같은 장점이 희석되며 다소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고 해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