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토지주택공사(사장 이재영·이하 LH)는 지난 12일 통합 콜센터 개소식을 갖고 지역본부별로 분산돼 있는 하자상담 업무를 본사 콜센터로 통합·확대해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LH 정인억 부사장이 수도권 하자보수 통합콜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콜센터 상담업무를 점검하고 있다. ⓒ LH |
LH는에 따르면 이달부터 통합 콜센터 업무를 개시한 수도권(서울·경기·인천지역)을 시작으로 수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제반 문제점 등을 개선한 뒤, 통합 콜센터를 전국으로 확대 운영 할 계획이다.
그 동안 본사·지역본부·관리사무소 등 하자접수창구 분산으로 여러 경로를 거쳐야만 담당자와 연결되는 시스템에 대해 고객 불만이 많았으나, 이번 통합 콜센터 개설로 고객접점이 일원화 되면서 편리하게 전문적인 상담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은 전문상담원이 고객상담 관리시스템을 활용해 이전보다 더욱 정확하고, 표준화된 상담을 신속하게 고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콜센터는 공사가 건설한 임대·분양주택 뿐 아니라 매입임대 아파트, 다가구 및 다세대주택에 대한 하자접수 및 상담이 가능하며 미처리건에 대한 모니터링 및 처리결과에 대한 해피콜을 실시해 고객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인억 부사장은 "하자상담 콜센터는 고객이 LH와 소통할 수 있는 가장 손쉽고 가까운 창구인 만큼 더욱 성의있고 전문적인 상담을 통해 고객이 믿고 기댈 수 있는 버팀목으로 우뚝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