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 기자 기자 2014.03.13 16:32:29
[프라임경제] 전통주 전문기업인 국순당(대표이사 배중호)이 젊은 층을 대상으로 한 새로운 형태의 외식브랜드인 'Mr.B(미스터 비)'를 선보인다. 국순당의 새로운 외식 브랜드인 '미스터 비'는 14일에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신촌)에 첫 매장을 오픈한다.
국순당 외식브랜드 'Mr.B'. ⓒ 국순당 |
백세주, 대박 등 총 30여가지의 다양한 주류가 구비됐으며 젊은 층의 입맛에 맞는 22가지의 다양한 안주들이 제공된다.
특히 뷔페식으로 제공되는 안주류는 △찜닭 △오삼불고기 △간장닭튀김 등 젊은 층의 입맛에도 맞고 우리술과도 어울리는 메뉴들을 선보인다.
국순당은 외식브랜드 'Mr.B' 개발에 앞서 지난해 11월 '백세주마을 남포점'을 셀프형 전통주점 형태로 시범 운영했다. 그 결과 주말 평균 400여명이 방문할 정도로 인기를 끌어 매장 디자인 및 안주류를 보강, 젊은 층이 많은 상권에 새로운 외식 브랜드인 '미스터 비'를 선보였다.
1호점인 'Mr.B 신촌점'은 서울시 서대문구 창전동의 신촌 상권에 위치했다. 244㎡(약 73.8평) 면적에 총 130석 규모를 갖췄다.
김춘섭 국순당 외식사업본부장은 "젊은 층 기호를 분석하고 새로움, 간편성, 가격대비 합리성에 적합하도록 개발한 새로운 개념의 주점"이라며 "수입맥주 전문점, 사케전문점 등에 맞서 우리술 전문주점의 새로운 미래를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