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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서바이벌스포츠 동호인들 영동군으로 오세요"

영동군-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MOU 체결 "지역경제·관광 활성화 큰 몫"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3.13 14: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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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청북도 영동군(군수 정구복)과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회장 김영현)는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정구복 군수, 김영현 대한서바이벌 스포츠협회장 및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레저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충북 영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서바이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 영동군  
충북 영동군은 지난 12일 군청 상황실에서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서바이벌 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정구복 군수(좌측 5번째)와 김영현 회장(좌측 여섯번째)이 협약서들 들고 있다. ⓒ 영동군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영동군은 관내 서바이벌 스포츠 경기장 건립을 지원하고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는 영동군 경기장에 주요 국내·국제 서바이벌스포츠 대회를 개최해 서바이벌 스포츠 마니아를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서바이벌스포츠는 최근 경제 성장과 주 5일제가 전면 도입된 후, 레저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 레저 종목으로 각광 받고 있다.  

또한 기업 및 기관 단체에서 조직력 향상과 화합을 다지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한편, 영동군은 산림 면적이 6만5300ha으로 전체 군 면적의 77%를 차지하고 있으며, 경부고속도로·경부선 철도 등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서바이벌 경기장 건립에 최적의 입지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영동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와 영동군의 상호 우호증진과 상생 발전을 약속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전국의 100만 서바이벌 인구를 유입해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서바이벌스포츠협회 김영현 회장은 "서바이벌스포츠는 문화산업을 보다 다양하게 발전시킬 수 있는 훌륭한 창조적 콘텐츠"라며 "국가 경제활성화에도 큰 몫을 담당할 뿐 아니라 국민 건강 증진에도 획기적인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