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영암군은 지난 11일 호텔현대에서 관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들의 경영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각종 지원시책에 대한 이해증진을 돕기 위해 기업인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고영윤 부군수를 비롯 전남도 권오봉 경제부지사, 중소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장, 한국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장, 한국은행 목포본부장,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장 외 50개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애로사항 및 해소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지역 중소기업들은 수출 관련 보증서 발급 기준완화를 요청했으며, 대불산단 임대료 조정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권오봉 경제부지사는 "관련 부서와 유관기관이 협조하여 보증서 발급기준 및 임대료 조정여지가 있는지 지원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불산단경영자협의회 고창회 회장 등 업체 대표자는 "이번 간담회로 기업 경영상 애로사항을 행정기관, 유관기관 등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된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전했다.
영암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사업 및 혁신사업 추진으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지역 성장의 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