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화재보험협회(이하 KFPA)는 오는 14일부터 내달 9일까지 노인돌봄기본서비스사업 신규 수행인력 1200여명을 대상으로 총 12회에 걸쳐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화재예방교육은 독거노인 화재안전을 위해 지난 2012년 12월 KFPA와 보건복지부가 체결한 '독거노인 사랑잇기 MOU'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마련했다.
교육내용은 △독거노인의 특성 △주거환경의 문제점과 화재원인 △화재 시 대처요령 △안전생활수칙 등이며 전문성을 갖춘 KFPA 직원과 전문 강사가 교육장소를 방문해 이론과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위해 화재예방 소책자 시리즈 6000부와 화재안전 자석스티커 4000개도 함께 제공될 예정이다.
KFPA 관계자는 "독거노인은 노후화된 전기, 가스 및 난방설비를 사용하고 화재안전에 대한 지식과 인식이 부족해 화재발생 위험이 높다"며 "화재가 발생할 경우 긴급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독거노인 화재안전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에 KFPA는 2012년 독거노인에게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를 지원한 바 있으며 작년에는 248개소 서비스관리자와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2826명을 대상으로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 밖에도 KFPA는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노인·아동복지시설 258개소에서 주기적으로 화재안전 봉사활동과 전국의 유아, 초·중·고생, 성인, 노인 등 교육대상에 맞는 맞춤형 방문 화재예방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