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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겸 가수 '콩콩콩' 박주연, 부산에 '윙크'

KBS부산라디오 '가요가수 스타노래방'서 '젊은 트로트' 매력 발산

나원재 기자 기자  2014.03.13 1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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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주연이 KBS부산 제2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저녁길' 2부 '가요가수 스타노래방' 생방송에 출연해 '콩콩콩' 등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박주연이 KBS부산 제2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저녁길' 2부 '가요가수 스타노래방' 생방송에 출연해 '콩콩콩' 등 노래를 열창하고 있다.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현직 언론사 기자 겸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인 '콩콩콩'의 박주연이 부산시민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또 한 번 주목받고 있다.

박주연은 지난 6일 오후 7시부터 진행된 KBS부산 제2라디오 프로그램 '즐거운 저녁길(PD/박태호)' 2부 '가요가수 스타노래방' 생방송에 출연했다.
 
성인가요 가수들과 함께하는 즐거운 저녁길 '스타노래방'은 인기가수들과 방청석·진행자·청취자가 함께 부르는 스타노래방으로, 문자로 사연을 보내고 선물도 받는 KBS부산 2라디오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이날 박주연은 타이틀곡 '콩콩콩'을 비롯해 장윤정의 '초혼', 양수경의 '사랑은 창밖의 빗물 같아요', 장소라의 '사랑합니다' 등 4곡을 라이브로 완벽히 소화하며 현장에서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특히, 이 자리에는 '콩콩콩'의 작곡가이자 최근 신곡 '땡겨땡겨'를 발표하며 사랑을 받고 있는 김덕희가 함께 출연, 곡을 받게 된 사연과 기자를 가수로 만들기까지의 일화 등을 공개하며 흥미진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함께 출연한 김덕희는 "오랜만에 박주연을 만났는데 현직 기자라는 핸디캡에도 가수로써 안정적인 성장에 놀라울 따름이다"며 "앞으로 트로트 가수로 큰 성장이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경제부 기자 활동까지 병행하고 있는 박주연은 지난해 5월 디지털싱글앨범 '콩콩콩'을 내놓으며 본격적인 가수 활동에 뛰어들었다. '콩콩콩'은 사랑에 빠진 여자의 설레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박주연 특유의 애교 섞인 비음과 매력적인 보이스가 돋보인다는 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