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검증된 품질과 우수한 엔진 성능을 바탕으로 수입차 공세에 맞불을 놓겠다.”
현대자동차(대표 정몽구 회장)는 2400cc급 세타엔진을 탑재한 ‘그랜저 Q240(사진 )’을 15일부터 판매한다.
그랜저 Q240은 최상의 연비 효율을 통한 경제성과 대형세단의 넓은 실내공간, 그리고 주행안정성이 특징.
이 차에 장착된 직렬 4기통 세타엔진은 고성능, 저연비, 정숙성, 내구성, 친환경성 등을 자랑하는 세계적인 수준의 검증된 엔진이라는 것이 현대차 측 설명.
특히, 알루미늄 엔진 블록과 가변식 흡기밸브 시스템(CVVT)을 통해 엔진 효율을 극대화시켜 국내 동급 최상의 연비(10.4km/L, 자동변속기 기준)를 실현했고, 엔진 진동을 저감시켜 주는 밸런스 샤프트와 타이밍 체인의 적용으로 엔진 정숙성이 강화됐다.
![]() |
||
기본사양으로 고속주행 시 바람에 의한 소음을 줄여주는 차음 글래스, 운전석 전동식 파워시트, 풋 파킹브레이크 등을 적용했고,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와 크롬 아웃사이드 도어핸들 등 그랜저의 품격을 나타내는 편의장치를 변함없이 적용했다.
이밖에도 EBD ABS, 운전석.동승석 에어백, 세이프티 파워윈도우, 트렁크 비상 탈출장치 등을 기본 설비했다.
그랜저는 지난 2005년 5월 출시 후 세계적 수준의 뛰어난 품질과 디자인으로 지난해 JD파워의 소비자만족도 조사, 오토퍼시픽의 차량만족도 조사, 스트래티직 비전의 가치만족도 조사 등에서 대형차 부문 1위에 올랐다. 최근엔 미국 컨슈머리포트지로부터 ‘가장 신뢰할만한 차’로 선정되기도 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중대형 세단 고객들 중 경제성과 실용성을 중시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그랜저 Q240을 출시했다”며 “2700cc 모델 대비 1년 2만km 주행 시 약 25만원의 유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판매가는 기본형 2513만원, 딜럭스(Deluxe) 2681만원(이상 자동변속기 기본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