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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이츠웰 삼계탕' 6개월만에 수출 1억원 돌파

이달 말 몽골 시범수출 시작으로 수출국·수출물량 확대…올해 수출 2억원 목표

조민경 기자 기자  2014.03.13 09:2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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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CJ그룹의 식자재유통 및 단체급식 전문기업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강신호)는 레토르트 형태의 '이츠웰 삼계탕'이 6개월 만에 누적 수출액 1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츠웰 삼계탕'. ⓒ CJ프레시웨이  
'이츠웰 삼계탕'. ⓒ CJ프레시웨이
CJ프레시웨이는 지난해 7월부터 호주, 싱가포르 등지에 이츠웰 삼계탕을 수출하고 있다. 호주의 경우 한국인, 중국인을 비롯한 아시아인을 주고객으로 하는 식당 위주로 납품되고 있지만, 싱가포르에서는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치킨라이스'와 비슷한 맛으로 현지인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드라마와 영화 등 한류의 인기가 식문화로 확산되며 비빔밥, 삼계탕 등 한국 전통음식이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되며 이츠웰 삼계탕 수출도 더욱 늘어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에 CJ프레시웨이는 이달 말부터 몽골에 시범수출을 진행할 예정이다. 초도물량은 50박스(300만원 규모)에 불과하지만 몽골 내 한류의 인기와 육류를 탕으로 끓여먹는데 익숙한 몽골인들의 특성에 비춰볼 때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수출국가와 수출량을 확대해 올해 해외에서만 삼계탕으로 약 2억원 정도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강신호 CJ프레시웨이 대표는 "삼계탕에 들어가는 닭, 인삼 등 주요 재료들은 모두 국내산을 사용해 전통의 맛을 최대한 살리고, 도계부터 가공에 이르는 전 공정을 동일 협력업체와 진행함으로써 위생적인 상품을 개발해 해외에서도 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췄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