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부증권은 13일 삼성전기에 대해 2분기 이후 큰 폭의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권성률 동부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300억원 전후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라며 "3월부터 점진적으로 개선돼 2분기에는 큰 폭의 개선이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신모델로 주문 증가, 가동률 상승 등이 일어나며 2분기 영업이익은 전망치인 1215억원보다 많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권 연구원은 '갤럭시S5'와 관련 부품 문제에 대한 긍정적 의견을 내놨다. "갤럭시S5 가격이 이전 버전보다 낮아 월평균 500만대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고 권 연구원은 내다보고, 이에 따라 최근 부품 수율 이슈는 이전 버전에서도 제기됐던 '통과의례' 정도일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