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도내 22개 시군 교육장들이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에 나섰다.
12일 완도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군청 상황실에서 이흥상 완도교육지원청 교육장을 비롯한 22개 시·군교육장과 김종식 완도군수는 간담회를 열어 해조류박람회 학생 단체관람과 박람회 체험학습장 활용방안을 논의했다.
완도군은 전남도 교육청과 지난해 6월, 학생단체관람 및 체험학습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D-30일을 맞아 완도군청에서 시군 교육장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에 탄력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등학교 3~4학년 교과서에 국제해조류박람회가 비중 있게 수록돼 교사와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김종식 완도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해조류박람회는 해조류 산업 진흥과 학생들의 교육을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있으며, 국내외 연구기관, 대학, 기업체가 참여하는 박람회에 국가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이 많이 관람해 꿈을 키우고 미래를 개척하는 도전정신을 기르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편, 완도군은 지난해에 광주광역시교육청, 한국중등교장단 등 교육관련 기관단체와 해조류박람회 학생 관람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체험장이 동북아 해양실크로드 해상무역 역사관, 장보고해상무역상단 체험존 등 청소년들의 꿈과 진취적 기상을 기를 수 있는 교육공간으로 꾸며지는 등 교육적 측면과 친환경적인 여건을 갖추고 있어 학습 욕구를 충족할 수 있는 최고의 체험학습지로 관심을 끌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지금까지 전국에 35개 초중고에서 단체관람 및 체험학습 신청서가 접수됐으며 하루에도 수 십 건의 신청문의가 들어오고 있는 등 참여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