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이성수 전라남도지사 예비후보(통합진보당)는 여수국가산단 대림산업 공장 폭발사고 1주기를 앞두고 여수산단의 노동조합 대표들과 함께 '여수국가산단 안전대책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12일 오전10시 여수산단 LGchem 노동조합 사무실에서 진행된 간담회에는 여수산단 11개 노동조합 대표자들이 참석, 대림참사 이후 여수산단 안전대책 변화와 현안과제 등을 청취하고 논의했다.
이날 이 후보는 "국가산단의 안전은 국가가 책임지게 하는 것이 노동자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유일한 길"이라며 "노동자들과 함께 여수국가산단 특별법 제정에 앞장서 우리 노동자들이 더 이상 죽지않고 다치지 않고 안전하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노동현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작년 3월14일 대림공장 폭발사고로 여수지역 건설노동자 6명이 죽고 11명이 다친 산재사망사고 발생이후 플랜트건설노조와 화섬연맹, 민주노총, 통합진보당과 함께 대림참사 대책위를 구성하고 집행위원장을 맡아 활동해왔다. 현재는 여수국가산단 특별법제정 운동본부 집행위원장을 맡아 여수국가산단 특별법 제정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