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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그룹 '혁신인재' 선발, 창조적인 아이디어 승부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 2기 23명 출범, 스마트금융 선도 기대

나원재 기자 기자  2014.03.12 16:2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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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그룹 스마트 금융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선발된 23명의 SSI 들이 힘찬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은 12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그룹 스마트 금융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 2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새로 선발된 23명의 SSI 들이 힘찬 각오를 다짐하고 있다. ⓒ 신한금융그룹
[프라임경제] 신한금융그룹(회장 한동우)은 12일 오전 중구 세종대로 9길 신한은행 본점 16층 회의실에서 '신한 스마트 이노베이터스(Shinhan Smart Innovators, 이하 SSI) 2기' 출범식을 실시했다.

SSI는 지난 2012년 그룹이 스마트 환경의 급격한 변화 및 스마트금융 영역 확대에 따른 비즈니스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든 혁신 인재 조직이다. 이번 2기에는 지주회사를 비롯해 은행, 카드, 금융투자, 생명, 데이터시스템 등 그룹 내 스마트 금융 전문가 및 현업에 종사하는 직원 총 23명이 선발됐다.

그룹에 따르면 SSI 2기에 선발된 직원들은 통신사, 포털사, 제조사 등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는 직원뿐 아니라 금융 및 IT 전문 변호사 자격증 소지자까지 포함돼 있어 현장 인력과 전문 인력이 결합된 실천력 강한 혁신 인재 조직으로 구성됐다.

지난 2년 동안 활동한 SSI 1기는 국내외 스마트 관련 시장의 최신 트렌드 조사, 새로운 아이디어 제안, 스마트 금융의 전략 방향 제시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그 중 실제 상품이나 서비스로 개발돼 각 그룹사에서 시행 중인 것도 다수 있다는 설명이다.

스마트폰뱅킹, 스마트월렛 등 그룹의 주요 앱(APP) 개편 작업 때 개선 방향을 제시하고 실제 테스트에도 참여해 고객 관점에서 필요한 부분들을 찾아내 즉각 개선한 것이 바로 SSI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들이다.

한편, 새로 선발된 SSI 2기는 스마트폰뱅킹, 모바일 주식거래, 모바일 쇼핑 등 생활의 일부로 자리 잡은 스마트금융 환경에서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스마트하고 창조적인 금융서비스를 준비하게 된다.

소재광 신한금융지주 부사장은 "차별화된 스마트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것이 바로 창조적 금융이며, 신한의 따뜻한 금융을 실천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비즈니스 경험을 가진 그룹의 우수 인재들로 구성된 SSI 2기가 고객 중심의 참신하고 실행력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스마트 금융시장에서도 신한의 브랜드를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