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 4일 출시된 'KB트리플빙상여제 정기예금'이 7영업일 만에 3000억원 한도가 전액 소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건호)은 빙상여제 선수들에 대한 국민의 뜨거운 관심이 반영됐다며 이 같이 밝혔다.
'KB트리플빙상여제 정기예금'은 KB금융그룹이 후원하는 김연아, 이상화, 심석희 등 빙상여제 3인방에게 축하메시지를 작성하는 모든 고객에게 연 0.1%p의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예금이다.
KB국민은행은 기존 스포츠 금융 상품들과 달리, 경기 성적과 연계하지 않고 고객과 선수를 잇는 고객중심 금융상품으로 탄생시켰다는 설명.
또, KB국민은행은 상품출시와 함께 고객이 선수에게 팬레터를 보낼 수 있는 'KB트리플빙상여제 선수에게 팬레터 보내기' 이벤트도 진행해 많은 호응을 이끌어냈다. 팬레터는 곧 해당 선수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KB트리플빙상여제 정기예금을 통해 전 국민에 감동을 준 빙상여제 선수들에게 축하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향후에도 고객에게 감동을 전할 수 있는 스토리(Story)가 있는 금융상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