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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1000리터 냉장고로 '셰프컬렉션' 본격 시동

임혜현 기자 기자  2014.03.12 15:3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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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삼성전자가 세계적인 요리사들의 감성과 노하우가 녹아 있는 슈퍼 프리미엄 키친 '셰프컬렉션'을 본격 출시했다.

'셰프컬렉션'은 식자재를 최상의 상태로 보관하는 냉장고, 재료 본연의 깊은 맛을 내면서 식감까지 좋게 하는 오븐·전자레인지와 다양한 식기를 말끔히 씻어 내는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셰프컬렉션 첫 작품으로 세계 최대 1000리터(ℓ) 용량의 '셰프컬렉션 냉장고'을 선택했다.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주방가전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셰프컬렉션을 본격적으로 선보이면서 주방가전의 명품화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 삼성전자

이와 관련 12일 윤부근 소비자가전(CE) 부문 대표이사(사장)는 "셰프컬렉션 냉장고를 본격적으로 출시해 2년 연속 냉장고 1위 아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셰프컬렉션 냉장고'에는 재료의 영양과 신선도 유지를 위해서 정온 유지가 가장 중요하다는 셰프의 의견이 반영됐다. 삼성전자의 최첨단 냉장 정온기술로 구현된 '셰프 모드'는 냉장실 온도 변화의 폭을 ±0.5℃ 이하(일반 냉장고는 ±2℃)로 줄여 최적의 온도를 구현한다.
 
특히 '셰프 바스켓'은 무르기 쉬운 베리, 버섯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냉동실의 '셰프 드로어'에는 고급 키친 가구에 사용되는 레일 구조가 적용돼 부드럽게 끝까지 열고 한 눈에 재료를 보고 꺼낼 수 있다.
 
이밖에도 '트리플 독립 냉각'과 김치냉장고에 적용된 '메탈쿨링 시스템'으로 냄새 섞임 없이 신선한 냉기를 지속 유지할 수 있다.
 
삼성 '셰프컬렉션 냉장고'는 차가운 스파클링 워터와 정수된 물을 도어 디스펜서에서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을 포함해 4종의 신제품으로 출시됐고 출고가는 589만~739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