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카자흐스탄, 우정 현대화 사업 '한국'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14 11:13:3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카자흐스탄의 몰다갈리예프(D. Moldagaliyev) 우정총재가 한국의 선진 우정 IT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15일부터 19일까지 방한한다고 밝혔다.

카자흐스탄 우정당국은 우편물류 현대화 작업에 한국 우정을 모델로 확정하고 올해 3/4분기에 추진할 사업자 선정을 위한 사전점검 차원에서 방문한다.

황중연 본부장은 몰다갈리예프 우정총재와의 회담에서 한국 우정 IT 기업체의 카자흐스탄 우정현대화사업에 한국업체 참여 요청과 함께 양국의 우정 IT 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몰다갈리예프(D. Moldagaliyev) 우정총재는 한국의 선진화된 우편물류시스템(PostNet), 우편집중국, 우편물류센터 등 우정시설을 둘러보고 우정 IT 기업체를 방문하여 기술능력을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카자흐스탄 우정직원을 초청하여 한국의 우정 IT 정책을 소개하고 우정 IT 시설을 견학시켰으며, 카자흐스탄 우정현대화사업 컨설팅지원과 우정 IT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국내 우정 IT기업체들의 카자흐스탄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황중연 본부장은 “한국 우정의 선진적인 IT 접목 성공사례와 우수한 기술력은 카자흐스탄 우정 현대화 사업자 선정에 있어서 중요한 판단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양국 간 우정 IT 협력증진은 앞으로 우정 IT 기업체가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