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아이디에스(078780)가 12일 2014년도 매출계획을 발표하고 흑자전환 의지를 다졌다. 회사는 이날 올해 매출계획을 2726억원으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3년 2549억원보다 6.9% 늘려 잡은 수치다.
회사 관계자는 "작년 중국 천진에 설립한 법인이 자리를 잡는 과정에서 경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달부터는 기존 거래처와 국내 대기업 물량을 수주해 안정을 찾을 것"이라며 "올해는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이디에스는 앞서 11일 공시를 통해 2013년 영업손실 124억원, 당기순손실 206억원의 적자를 냈다고 전했다. 다만 매출액은 전년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