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생 주거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캠퍼스 내외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이 추진된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후 2시 단국대 천안캠퍼스에서 '행복(공공)기숙사' 개관식을 최초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단국대 천안캠퍼스 행복기숙사 조감도. ⓒ 국토교통부 |
이날 행사에는 관계기관 및 학생대표, 지역주민이 참석해 기숙사 개관을 축하할 예정이다.
행복기숙사는 올 1학기 단국대를 시작으로 △경희대 △대구한의대 △서영대 △충북보건과학대 모두 5개교 개관될 계획이며, 입주학생은 기존 사립대 민자기숙사비인 평균 34만원에 비해 40% 이상 저렴한 월 19만원에 생활하게 된다.
이와 관련 국토교통부와 교육부는 대학생용 공공임대주택 및 기숙사 공급에 차질이 없도록 지난해부터 5년간 대학생 8만여명에게 저렴한 주거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거복지기획과 관계자는 "이번 단국대 행복기숙사 개관은 정부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대학생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주거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