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BNP파리바는 WTA(Women’s Tennis Association·여자테니스연맹)챔피언십 타이틀 공식 스폰서로 확정됐다고 11일 밝혔다.
WTA는 이날 BNP파리바와 스폰서십 연장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BNP파리바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WTA챔피언십 경기에서 경기장 내 사이니지(signage) 노출을 포함해 미디어를 이용한 국제적인 브랜드 마케팅 기회를 잡게 됐다.
스테이시 알리스터(Stacey Allaster) WTA 회장은 "타이틀 스폰서로 BNP파리바를 다시 한 번 선정하게 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BNP파리바의 공식 스폰서 활동은 여자 프로 테니스가 세계적인 기업들로부터 우호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알리스터 회장은 또 "BNP파리바의 후원에 힘입어 올해 대회는 전례 없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의 가치를 터해 역사상 최고의 경기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삐에르 베이흐(Pierre Veyres) BNP파리바 동남아시아 지역대표는 "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을 선도하는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 싱가포르를 세계적 스포츠 허브로 삼아 테니스를 한층 더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싱가포르는 그 중 핵심시장으로 이곳에서 열릴 훌륭한 대회에 BNP파리바의 이름을 올리게 돼 영광"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BNP파리바 WTA챔피언십은 싱가포르 현지에서 오는 10월17일부터 열흘간 개최된다.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에서 WTA챔피언십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는 경기를 포함해 전시와 다양한 참여활동을 갖춘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행사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