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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형주가 대형주로' 몸집 불린 상장사 어딜까?

거래소 14일 시가총액규모별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3.11 16:2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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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는 오는 14일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규모별지수 구성종목 정기변경에 나선다. 이에 따라 호텔신라, 현대홈쇼핑, DGB금융지주 등 총 31개 상장사가 대형주로 새롭게 편입된다.

11일 거래소에 따르면 시가총액규모별지수는 최근 3개월 간 일평균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시가총액 상위 1~100위는 대형주, 중형주는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상위 101~300위, 코스닥 시장은 상위 101~400위까지 종목이 포함된다. 나머지 상장사는 소형주로 묶인다.

정기변경 심사결과 유가증권시장은 67종목, 코스닥 시장은 173종목이 변경됐다. 유가증권시장 교체 비율은 지난해와 비슷했고 코스닥은 17%로 전년 대비 2%포인트 감소했다.

한편 대형주에 새로 편입된 상장사는 유가증권시장이 8개사(신규상장 1종목 포함), 코스닥시장이 23개사(신규상장 3종목 포함)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DGB금융지주 △GKL △영풍 △유한양행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현대홈쇼핑 △호텔신라 △현대로템이 이름을 올렸다.

코스닥시장은 △내추럴엔도텍 △동국S&C △동국제약 △동성화인텍 △리홈쿠첸 △뷰웍스 △사파이어 테크놀로지 △삼천리자전거 △서원인텍 △선데이토즈 △아미코젠 △아이센스 △에이스침대 △원익머트리얼즈 △이녹스 △조이시티 △케이엠더블유 △코나아이 △크레듀 △크루셜텍 △하림 △하림홀딩스 △휴온스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