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층 강화된 드라이빙' 벤츠 CLS63 AMG 4매틱 국내 상륙

세련된 디자인과 4매틱 조화…고객 니즈 맞는 다양한 라인업 제공

메르세데스-벤츠가 국내에 출시한 CLS63 AMG 4매틱은 AMG 전용 4매틱 시스템이 장착된 모델로, 한층 더 강화된 드라이빙 안전성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프라임경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인 AMG 전용 4매틱(MATIC)을 탑재한 '더 뉴 CLS63 AMG 4매틱'과 'CLS63 AMG S 4매틱' 모델을 국내에 출시한다.

지난 2003년 세계 최초로 선보인 CLS-클래스는 쿠페의 우아하고 다이내믹함에 세단의 편안함과 실용성을 결합한 디자인으로 주목을 받으며 리더로서의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CLS-클래스는 국내시장에서도 전체 프리미엄 쿠페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2011년 8월에 출시된 2세대의 경우는 현재까지 3454대(2월 기준, CLS250 CDI 슈팅 브레이크 포함)라는 판매 기록을 세우는 등 꾸준히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CLS63 AMG 4매틱과 CLS63 AMG S 4매틱은 CLS 63 AMG에 AMG 전용 4매틱 시스템을 장착한 모델이다. 전륜과 후륜에 33대 67으로 토크를 배분하도록 개발된 해당 시스템으로 한층 더 강화된 드라이빙 안전성과 퍼포먼스를 제공한다.

특히 두 모델 모두 전자적으로 250km/h로 제한된 최고 속도를 300km/h까지 풀어주는 AMG 드라이브 패키지(Driver’s package)가 기본 적용되면서 차량 성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액티브 멀티컨투어 시트도 장착되면서 에어쿠션으로 조절 가능한 시트가 운전자에게 가장 편안한 자세를 제공하는 동시에 마사지기능도 갖췄다.

CLS63 AMG 4매틱은 배기량 5461cc V형 8기통 가솔린엔진과 AMG 스피드시프트 7단 멀티클러치가 결합된 파워트레인이 장착돼 최고 출력 557hp와 최대토크 73.4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정지상태에서 100km/h)도 3.7초에 이르며 최고 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가격은 1억56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CLS63 AMG S 4매틱의 경우 최고 출력 585hp와 최대토크 81.5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제로백은 3.6초며, 최고 속도는 300km/h에 달한다. 가격은 1억7100만원(부가세 포함)이다.

벤츠 관계자는 "새롭게 선보이는 더 뉴 CLS63 AMG 4매틱과 CLS63 AMG S 4매틱은 세련된 디자인과 4매틱 시스템의 조화로 다이내믹하고 스포티한 드라이빙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이번 출시에 따라 CLS-클래스 라인업이 △CLS250 CDI △CLS350 AMG 스포츠 패키지 △CLS63 AMG 4매틱 △CLS 63 AMG S 4매틱 △CLS 250 CDI 슈팅 브레이크로 확대됐다. 여기에 가솔린·디젤뿐만 아니라 4매틱 모델까지 추가되면서 국내 고객들의 니즈에 맞는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