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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종 광주시부의장 "광산, 으뜸 교육도시 만들터"

첫 단추는 교육인프라 확충과 광산교육청 신설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3.11 15: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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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경종 광주광역시의회 부의장  
ⓒ 프라임경제
[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청장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송경종 광주시의회 부의장(사진)은 11일 신가동에 마련한 민원사무소에서 교육관련 '주민과의 대화'를 실시해 "광산을 '으뜸 교육도시' 로 만들어야 광산의 미래가 있다"고 밝히고 '교육인프라 확충과 광산교육청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송 부의장은 "광산은 수완지구등 대단위 택지지구가 들어서며, 인구 40만 시대를 맞았고, 유·초·중·고등학생 7만5142명이 거주하고 있지만, 교육서비스는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광산구 행정의 최우선 순위는 교육하기 좋은 '으뜸 교육도시 광산' 을 만드는 것이 돼야 한다" 밝혔다.

이어"광산구가 발전하기 위해서는 으뜸 교육도시를 추구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물적 인프라와 더불어 인적 인프라의 구축도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한 첫 단추가 광산교육청의 신설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부의장은 또 "광산구가 인구, 도시환경 등 모든 면에서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만큼 지역의 교육환경도 그 격에 맞는 기반을 갖춰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광산교육청 신설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을 보탰다.

한편, 지역교육청 설치에 관한 교육과학 기술부의 기준를 검토해 보면, 인구가 50만명 이상이거나, 학생 수가 7만명 이상일 경우로 규정하고 있다. 광산구의 경우 학생수 7만 5142명으로 이미 기준에 충족한다.

송 부의장은 "광산구의 학생수는 광산교육청 신설 기준을 이미 충족하고 있지만 중앙정부와 광주시교육청의 소극적인 행정이 아쉽다"며 "광산구 최우선 행정과제는 '광산교육 지원청 신설'과 '으뜸교육도시 광산 만들기'가 돼야 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