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의 대표적 민족사학인 조선대학교에 몸담게 돼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33년간 공직에서 쌓은 행정 경험과 균형 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문화 확산, 호남의 발전과 미래를 접목해 조선대학교 발전에 미력하나마 힘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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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전 장관은 "호남이 발전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는 만큼 호남민 스스로가 긍지를 갖고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며 "조선대학교에서 복지정책 분야, 사회공헌 분야, 호남의 발전 분야를 연계하는 정책을 제시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전 장관은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행정고시 10회로 공직에 들어와 서울지방국세청장, 조달청장, 보건복지부장관을 역임했으며 2012년 가천대학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조달청장 시절 전자조달 제도를 처음 도입해 조달행정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보건복지부장관 시절에는 의약분업 후유증을 해소하고 세계보건기구 고 이종욱 사무총장이 당선되는 데 노력해 우리나라 첫 국제기구 수장을 배출했다.
장관 퇴임 후에는 바른사회공헌포럼을 결성, 공동대표로서 우리 정서와 문화에 맞는 기부문화와 바람직한 기업의 사회공헌활동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 발족한 호남미래포럼 상임운영위원을 맡아 호남 발전을 위해 인사차별과 인재 양성, 경제적인 낙후 현실 극복 방안을 연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