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SK텔레콤(017670·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스마트폰으로 TV홈쇼핑 방송을 시청하고 구매 때 할인·적립 혜택을 제공하는 'T쇼핑'을 11일부터 이통3사 고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T쇼핑'은 SK텔레콤 고객만 이용할 수 있었지만, 이번에 이통3사로 확대된 것.
지난해 8월 출시한 모바일 통합 TV홈쇼핑 서비스 'T쇼핑'은 SK텔레콤과 SK플래닛이 공동 개발·운영하는 앱으로, T스토어와 구글플레이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T쇼핑'은 하나의 앱으로 국내 TV홈쇼핑 전 채널의 판매 상품들을 살펴볼 수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맞춤 쇼핑 정보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11일부터 T스토어·구글플레이를 통해 이통3사 고객에게 'T쇼핑'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 ⓒ SK텔레콤 |
SK텔레콤에 따르면 'T쇼핑'의 구성 아이콘이 단순하고 직관적이라 모바일·인터넷 등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T쇼핑'은 홈쇼핑 생중계뿐 아니라 상시 구입이 가능한 '비디오쇼핑'도 준비했다. '비디오쇼핑'은 제품의 핵심 특성을 보여주는 짧은 영상이며, 1시간 분량의 홈쇼핑 방송을 스마트폰에서 보기 적합하게 1~3분 분량으로 구성됐다.
위의석 SK텔레콤 상품기획부문장은 "T쇼핑은 고객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차별화된 서비스로, 단순히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TV홈쇼핑 방송을 보는 것을 넘어 실질적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며 "T쇼핑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홈쇼핑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