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봄내음이 물씬 풍기는 3월이 되면서 본격적인 상반기 취업시즌도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맞춰 대기업에서는 채용공고를 속속 발표하고 있으며 이 중 대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것은 단연 인턴십 모집 공고다. 취업스펙으로 가장 강력한 실무경력을 쌓을 수 있고 무엇보다 입사를 원하는 기업의 정규직 전환도 노릴 수 있기 때문.
이런 가운데 10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대표 이정근)에 따르면 최근 SK그룹, LG화학 등 대기업에서 정규직 전환 가능한 인턴을 모집하고 있다. SK그룹은 지난 3일부터 SK텔레콤을 비롯해 SK이노베이션, SK케미칼 등 총 10개 계열사에서 인턴을 채용 중이다. 인턴채용은 서류심사와 필기, 면접전형 등의 절차를 거쳐 선발하고 선발된 인원은 2개월 동안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인턴십 프로그램이 끝난 후 인턴평가 결과에 따라 정규직으로 채용될 수 있으며, 지원은 SK채용 홈페이지에서 21일까지 하면 된다.
LG화학에서는 석유화학과 정보전자소재, 전지 등 5개 사업부문에서 인턴사원을 뽑고 있다. 채용은 서류심사와 인·적성검서, 1·2차 면접 전형으로 실시하고 인턴십 평가에 따라 정규직 입사가 결정된다. 근무기간 인턴실습비와 지방 근무 때 거주지도 제공되며, 21일까지 LG화학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서는 각 지역 점포에서 근무할 초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주요업무는 영업관리 전반과 고객서비스, 상품관리, 인력관리 등으로 서울을 포함한 총 7개 지역에서 채용 중이며 6개월간 인턴기간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 가능하다.
인턴 채용절차는 서류전형과 인·적성 평가,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합격자는 오는 31일부터 근무하게 된다. 접수는 11일까지 홈플러스 채용 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영업관리, 전략기획, 재경 지원 등 5개 직군에서 신입사원을 모집하는 BGF리테일에는 4년제 대학교 이상 학위를 소지한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 누구나 지원가능하다. 입사 후 3주간 인턴 실습을 거친 후 우수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을 고려하며 서류마감은 오는 29일까지로, 업체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