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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종진 광산구청장 후보 "영광 핵안전방재 대책 시급"

김성태 기자 기자  2014.03.10 16: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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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서종진 새정치연합 광산구청장 예비후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3주기를 맞아 지난 8일 '핵 없는 세상 광주전남행동' 주최로 열린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 후 3년, 생의 기록' 행사에 참여해 영광 핵안전방재 대책 수립을 강조했다

행정자치부 소방방재청 재난종합상황실장 출신의 서 예비후보는 "후쿠시마 핵발전소 사고와 잇따른 영광원전 고장사고로 핵안전대책에 대한 국민적 불안감이 극에 달했다"며 "영광 원전과 불과 30∼40km밖에 떨어지지 않은 광주와 광산구는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한 특단의 대응전략과 대비책을 서둘러 마련해야 한다" 주장했다.

이어 "원전사고를 가정한 지자체의 적극 대책을 주문하는 과학계, 종교계, 시민사회의 목소리가 꾸준히 제기됐다"며 "소방방재청 재난업무를 총괄했던 사람으로서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고 동시에 광산구와 광주가 안정적 지역경제발전을 이루기 위해서는 영광 핵안전방재 대책이 시급하게 수립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우리 사회의 불안전한 위험요소를 제거하거나 통제하지 못할 경우 민생 기반들이 하루 아침에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광산구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첫 단계로 핵안전위험대책을 선도하는 도시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광산구 동곡 출신인 서 예비후보는 지방과 중앙공직을 두루 경험한 공직자 출신으로 내무부 감사관실, 지역개발과를 거쳐 소방방재청 방재관리국장 직무대행, 재난종합상황실 상황실장, 광주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 광주시 교통건설국장, 광산부구청장과 광산구청장 권한대행을 역임했다.

현재 안철수 새정치신당 정책네트워크 내일 실행위원, 국민과 함께 하는 새정치추진위원회 국민추진위원과 광산미래포럼 이사장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