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남 나주시는 혁신도시 이주기관 입주 임직원과, 아파트, 상가 등에 입주한 지역주민들뿐만 아니라 이번에 개학한 초·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혁신도시 내부 임시 셔틀버스를 10일부터 10분 간격으로 순환 운행한다고 밝혔다.
혁신도시 내에 임시 셔틀버스 순환운행에 따라 작년 3월 우정사업정보센터 이전에 맞춰 혁신도시를 경유하고 있는 시내버스와 환승해 광주, 나주 방면으로 갈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원도심과 혁신도시를 연결하는 내부 순환버스는 내달 1일부터 혁신도시에서 나주시내를 지나 목사골 시장을 종점으로 한 순환버스며 하루 30회(왕복 15회)를 30분 간격 운영해 원도심 발전과 혁신도시 활성화를 꾀하게 된다.
또한, KTX와 광역 대중교통망을 연결하는 버스는 광주공항, 광주송정역에서 본덕 인터체인지를 거처 혁신도시까지 곧장 연결되며 혁신도시에서 나주역, 영산포터미널에서 고속버스를 이용해 수도권으로 가는 시간에 맞춰 1일 14회(왕복)를 순환 운행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대중교통뿐만 아니라 택시에도 카드수수료 및 브랜드 콜택시 운영지원, 나주역 앞 택시 승강장 비가림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에도 힘쓸 계획이며,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홍보와 함께 미비사항 등을 꼼꼼히 점검해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