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목포대학교(총장 최일) 박물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한국사립박물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4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학교 교과과정과 연계해 청소년의 인문학적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워 문화 융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것으로, 이번 사업에는 200여곳이 응모해 목포대 박물관 등 80개 기관이 선정됐다.
목포대 박물관이 공모한 프로그램은 '만들고(go) 배우고(go)'를 주제로 학습자의 창의성을 활용해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학교 교과연계 교육프로그램이며 1회 40여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 말까지 모두 40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혁순 목포대 박물관장은 "박물관은 미래세대 인재 양성의 요람이자 문화 나눔의 공간으로, 이번 사업은 이를 촉진하는 좋은 자양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