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25년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를 소유 운영한 호텔전문기업 파르나스호텔이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을 시작으로 컨벤션 사업에 진출한다.
10일 파르나스호텔에 따르면 지난 2012년 파르나스호텔의 비즈니스 브랜드인 '나인트리'를 론칭, 명동에 나인트리 호텔 오픈에 이어 호텔기업이 컨벤션 사업에 진출한 것은 호텔 업계 최초다. 나인트리 컨벤션은 종각역 신축건물인 그랑 서울(Gran Seoul) 3층에 입주하며 총 4112m² 전 층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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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인트리 컨벤션 그랜드 볼룸. ⓒ 파르나스호텔 | ||
더불어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은 △지하철역 연결 및 인접으로 고객 접근성 극대화 △최첨단 음향 조명 시스템 등을 갖췄다.
파르나스호텔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와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운영을 통해 △남북총리회담 △아시아 및 유럽 정상회의 △G20 서울 정상 회의 △2012 서울 핵안보정상회의 등 대규모국제 행사 경험을 기반으로 컨벤션 사업에 진출했다.
경쟁사들의 호텔 지향 시설을 넘어 특 1급 호텔 조리 및 연회 서비스 직원을 통해 최고급 인력 서비스가 제공된다는 점이 차별화 핵심 요소다.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은 기업 연회의 경우, 자연 채광이 들어오는 넓은 대기 공간(Foyer, 포이어)에서 행사 부스 설치 또는 개별 홍보 행사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웨딩은 예식과 식사를 한 자리에 진행하는 동시에 예식으로 진행되는 호텔 스타일 웨딩으로 고급스러우면서도 나인트리 브랜드만의 생동감을 더했다.
음식도 특 1급 호텔 셰프가 직접 조리해 경쟁력을 갖췄다. 메뉴 구성시 오랜 연회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의 호응이 높았던 요리를 조합해 새로운 연회 메뉴를 선보인다. 한식 코스 메뉴로 소고기 떡갈비, 장어 양념 구이 등 연회 음식으로 만나기 어려운 특별한 요리를 제공한다.
이응재 나인트리 컨벤션 광화문 총지배인은 "호텔 3대 사업 영역인 객실, 식음, 연회 중 파르나스호텔이 가장 주력할 수 있는 영역을 고심하다가 타 호텔 브랜드가 진출하지 않은 컨벤션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