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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핸즈프리 기능 'Uwa' 서비스에 탑재

다음 '음성인식 서비스' 업무협약, 음성인식으로 손대지 않고 통화 가능

최민지 기자 기자  2014.03.10 09: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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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LG유플러스(032640·부회장 이상철)는 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대표 최세훈)과 음성인식을 통해 화면전환 없이 이용 중인 서비스 그대로 사용하면서 통화로 연결해주는 '핸즈프리'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LG유플러스가 다음과 함께 출시한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하면 △모바일 TV 시청 △채팅 △게임 △내비게이션 △웹서핑 등을 계속 이용하면서 터치 없이 전화 수·발신 및 거절이 가능하다. ⓒ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다음과 함께 출시한 '핸즈프리' 기능을 사용하면 △모바일 TV 시청 △채팅 △게임 △내비게이션 △웹서핑 등을 계속 이용하면서 터치 없이 전화 수·발신 및 거절이 가능하다. ⓒ LG유플러스
100% LTE 서비스 'Uwa'를 통해 제공되는 '핸즈프리'는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음성호출을 통해 손대지 않고 상대방과 통화할 수 있고, 문자나 카카오톡 메시지를 수신했을 때 음성으로 읽어주는 서비스다.

지난해 8월 LG유플러스는 다음과 '음성인식 솔루션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후 음성형 서비스 개발을 위한 다각적 연구를 진행해왔다. 그 결과 LG유플러스 'Uwa' 서비스에 다음의 자연어 음성인식 기술을 접목한 '핸즈프리' 서비스를 선보이게 된 것.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보통 전화가 걸려왔을 때 화면 터치로 전화를 받지만 '핸즈프리'를 이용하면 전화가 걸려오더라도 보던 화면 그대로 보면서 간단한 명령어를 통해 전화를 받거나 끊을 수 있다.

예를 들어 'U+NaviLTE' 등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다가도 "하이 유와"라는 명령어를 이야기하면 알림창이 뜨고, "OOO" 이름을 말하면 보던 화면 그대로 통화가 연결된다. 또, 전화가 왔을 때 "네"라고 말하면 화면 전환 없이 스마트폰에 손대지 않고 편리하게 통화할 수 있다.

이에 LG유플러스는 고객이 손을 쓰기 어려운 순간에도 불편함 없이 서비스를 계속 이용하면서 음성으로 전화 수신 및 거절할 수 있어 사용성과 편의성이 증대할 것으로 기대했다.

LG유플러스는 현재 'Uwa'를 통한 '핸즈프리' 서비스를 10일부터 △LG G2 △갤럭시 노트2 △갤럭시 S4 LTE-A 등 LTE스마트폰에서 우선 제공하고 대부분 LTE 스마트폰에도 확대 제공할 방침이다.

이상민 LG유플러스 서비스플랫폼사업부장(전무)은 "이번에 선보인 핸즈프리는 Uwa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핵심 기능"이라며 "고객 삶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킬 수 있는 100% LTE 기반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