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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현금배당 총액 늘었다

전년比 7.23%↑…평균 시가배당률은 줄어

이수영 기자 기자  2014.03.10 08: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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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의 현금배당 총액이 지난해보다 늘어났다. 7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의 '2013 사업년도 현금배당 결정금액 증감 추이'에 따르면 지난 5일 현재 결정된 현금배당 총액은 6279억원으로 전년 대비 7.23% 증가했다. 반면, 평균 시가배당률은 지난해 대비 0.16% 포인트 줄어든 1.82%를 기록했다.

업종별 평균배당금은 오락문화 업종이 11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도매(71억원), 방송서비스(66억원) 순이었다. 또, 업종별로 배당금 증가율은 오락문화(63.29%), IT부품(28.38%), 전문건설(26.82%) 순으로 높았다.

한편, 동서(026960)는 545억9900만원의 배당금액을 결정해 2년 연속 배당금 총액 1위사로 기록됐다. 파라다이스(034230·273억1000만원), GS홈쇼핑(028150·219억1000만원)이 뒤를 이었다. 시가배당률 항목에서는 정상제이엘에스(040420)가 7.41%로 1위를 차지했고 오리콤(010470)과 브리지텍(064480)이 각각 7.40%, 5.40% 순이었다.

주당배당금은 GS홈쇼핑이 3500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에이스침대(003800)와 CJ오쇼핑(035760)이 각각 2000원, 한국기업평가는 1778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