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이 올해 대중문화예술부문의 신인 발굴을 통해 문화예술계 시장 생태계 발전에 기여하는 등 문화상생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 ⓒ CJ그룹 |
CJ문화재단은 대중문화예술 분야인 △영화 △음악 △공연 분야의 신인 100여명 발굴하는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작품과 아티스트들은 각 분야의 전문가 그룹의 심사를 거쳐 성장 및 시장진출 가능성을 평가 받은 후 선정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되면 6개월에서 1년 동안 대중예술 창작센터인 CJ아지트에서 전문가 멘토링 등 지원을 받는다.
CJ그룹 관계자는 "형식적인 지원이 아닌 실제 대중문화 산업으로의 진출을 도와 문화계 전체를 발전시키는 문화생태계 조성이 목표"라며 "일반 공모전과는 달리, 최종 작품의 저작권과 판권은 모두 창작자 본인에게 귀속된다"고 설명했다.
CJ그룹은 지난 2006년부터 CJ문화재단을 설립해 대중문화예술 부문의 신인 발굴 사업을 지속해 오고 있다.
이는 그룹 최고 경영층의 문화사업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영화 △음악 △공연 등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문화 사업 역량을 활용해 문화 융성 시대를 이끌어 갈 대중문화 인재를 키우는 CSV(Creating Shared Value·공유가치창출)활동이다.
민희경 CSV경영실 부사장은 "CJ는 대중문화예술분야 공모전 사업을 통해, 세계무대에서 활동하게 될 문화인재를 발굴·육성하고, 전 세계에서 사랑 받을 수 있는 한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으로 나아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