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로얄코펜하겐(대표 오동은)이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덴마크 페어 '월드 오브 덴마크(World of Denmark)'에서 몬스 옌슨 덴마크 통상개발협력부 장관에게 한국 식문화 존중의 의미를 담은 한식그릇을 전달했다.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사진 좌측 )과 몬스 옌슨 (Mogens Jensen)덴마크 통상개발협력부 장관(사진 가운데)이 7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 덴마크 페어 '월드 오브 덴마크(World of Denmark)'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로얄코펜하겐 |
한식의 정갈함과 덴마크 왕실 도자기의 고급스러움이 조화를 이룬 한식그릇은 로얄 코펜하겐이 한국 소비자들을 위해 만든 첫 제품이다. 한국인의 식문화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통해 한식 고유의 맛과 멋을 잘 살릴 수 있는 디자인으로 개발된 한식그릇은 2013년 1월 출시됐다.
한편, 이날 행사장에서는 덴마크 왕실에서 공식 연회 때 사용하는 로얄 코펜하겐의 식기 '플로라 다니카'의 페인팅 시연회가 열렸다. 40년 경력의 페인팅 명장 주디스 소렌슨은 옌슨 장관 앞에서 플로라 다니카 페인팅을 직접 선보였다.
플로라 다니카는 라틴어로 '덴마크의 꽃'이라는 의미로 덴마크의 식물도감에 수록된 2500여종 꽃과 양치류를 자기에 그대로 옮겨 담았다.
오동은 한국로얄코펜하겐 대표는 "덴마크 및 덴마크 브랜드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 관심이 높은 만큼 앞으로도 한국과 덴마크 활발한 문화적 교류를 위해 앞장서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로얄 코펜하겐을 비롯한 38개 덴마크 브랜드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