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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지 노동당 부대표 사망,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이보배 기자 기자  2014.03.08 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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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은지(35) 노동당 부대표가 8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8일 오전 4시30분경 서울 동작구 사당동 박 부대표 집에서 고인이 베란다 창문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아들(9)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 부대표의 시신 상태 등을 바탕으로 고인이 전날 오후 10시30분에서 이날 오전 4시20분 사이 자살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는 중학교 교사 출신으로 진보신당 부대변인과 대변인, 노동당 대변인을 거쳐 노동당 부대표를 지냈다. 박 부대표는 평소 우울증을 앓았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