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취업포털 파인드잡(대표 최인녕)은 지난해 10월 국내 최초로 '시간선택제 일자리' 전문 채용관을 선보인 이후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검색 유입수와 페이지뷰 등에서 모두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월 파인드잡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관 월간 페이지뷰는 31만719건으로 일반채용관 3만9183건에 비해 7.2배 급상승하며 큰 성장폭을 보였다.
특히, 처음 오픈 한 이후 한 달 만에 30만 3278건(11월)을 기록하며 일반 채용관 대비 8.8배 대폭 상승했고, 이어 12월 8.5배(30만 4991건), 1월 7.9배(31만 719건) 뛰어 오르는 등 꾸준한 상승곡선을 보이고 있다.
파인드잡의 한 관계자는 "고용노동부·기획재정부·여성가족부 공동주최로 시간제 일자리 채용박람회가 열렸던 지난 11월26일에는 일반 채용공고에 비해 페이지뷰(PV)가 22.8배까지 급증하는 기록 했다"며 "이는 10월4일 첫 오픈을 한 이래 5개월 만에 일반 채용관보다 무려 7.2배 급상승한 결과"라고 말했다.
더불어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검색 키워드 유입수도 큰 폭으로 올랐다.
파인드잡에 유입된 검색어를 살펴보면 시간선택제 일자리 관련 키워드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며, 주요 키워드로는 '시간제 일자리'가 17.9%, '시간제공무원' 12.8%, '시간선택제 일자리'가 9.6%를 차지했다.
특히, 여성과 중장년층의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으며 '여성'이 67%로 남성(33%)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관심을 나타냈고, 연령별로는 △35~4세 22.1% △55~64세 10% △45~54세 8.2% △65세 이상 3.9%로 '중장년층'이 전체의 44.2%순으로 관심을 보였다. 반면 24세~34세는 28.7%로 집계됐다.
최인녕 대표는 "시간선택제 일자리에 대한 관심이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최근 공무원과 교사·공공기관을 비롯해 삼성·현대차그룹 등 대기업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채용이 잇따르고 있고, 신한·우리은행 등 금융권까지 채용인원을 확대하는 등 앞으로 고용시장에서 시간선택제 일자리의 선전이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