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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청소년정책 의견 수렴하는 '소통 창구' 역할 다할 것"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3.07 17: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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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여성가족부(장관 조윤선)는 7일부터 이틀간 2014년 제10기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한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 정책의 형성·집행·평가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권익증진을 도모하게 된다. 이번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회 선발에는 모집인원(20명)의 6배가 넘는 총 128명의 청소년들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제10기 청소년참여위원 20명은 전국 청소년을 대표해 초·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 다문화가정 청소년·한부모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로 구성됐다.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지난 2005년 처음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고 있으며 청소년이 청소년 정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눈높이에 맞춘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2012년 6월 청소년정책 분야 UN공공행정상 수상에 기여했다.

이번에 선발된 '제10기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들은 임기 1년으로 2015년 2월까지 활동하며, 1020세대를 대표해 청소년 현안 전반에 대해 정책을 제안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등 청소년 정책추진 시 '소통 창구'역할을 하게 된다.

제10기 최윤경(제주대·20세) 위원은 "주변에서 다양한 청소년 문제에 맞닿을 때면 안타까움과 함께 떠오르는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정책화하고 싶어 청소년참여위원회에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의견들을 모으고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위촉식에 참석한 여성가족부 권용현 청소년가족정책실장은 "여성가족부 청소년참여위원회는 청소년정책 현안 등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하는 소통의 창구로서, 수요자인 청소년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