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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대한장애인골프협회 'Angle SO' 현판식

장애인 골퍼에게 용기·희망 메시지 전달

김경태 기자 기자  2014.03.07 16: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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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토털골프문화기업 골프존(121440, 대표 김영찬)은 7일 서울시 성동구에 소재한 '오투골프' 스크린골프 매장에서 대한장애인골프협회(대표 김광성)와 'Angel SO(Site Owner)'현판식을 가졌다.

'Angel SO'는 골프존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사업주들이 장애인 골퍼에게 스크린골프 매장 이용료를 약 30~70% 할인해주는 프로그램으로, 장애인 골프 저변확대 및 장애인 골프 선수 육성, 장애인의 건전한 여가와 스포츠 활동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됐다.

   골프존은 향후 장애인 골프 선수들이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골프존  
골프존은 향후 장애인 골프 선수들이 골프존문화재단에서 실시하는 '전국장애인스크린골프대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 골프존
이날 현판식에는 김광성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을 비롯해 진형식 장애인서울협회, 이재훈 장애인서울협회 전무, 골프존 관계자 등 총 10여명이 참석했다.

김광성 대한장애인골프협회 회장은 현판식에서 "장애인골프선수들을 위해 좋은 기회를 마련해 준 골프존 사업주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Angel SO'는 골프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 꿈을 이루고자 도전해가는 장애인 골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총 9개의 매장이 참여하는 'Angel SO'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행사로, 대한장애인골프협회를 통해 사전 신청한 매장 중 장애인골퍼의 접근 용이성을 중점으로 선별했다.

'Angel SO'에 참여한 사업주인 오투골프 매장 김광수 대표는 "장애인골퍼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뜻 깊다"며 "이번 기회가 장애인골프 선수들의 진취적인 도전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동진 골프존 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Angel SO'가 진행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장애인골프협회와 자발적으로 참여해준 사업주 모두에게 감사한다"며 "골프존은 앞으로도 사업주들이 사회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나눔과 배려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