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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건설, 노동부 장관 안전지침 실천 다짐

박지영 기자 기자  2014.03.07 16: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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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건설현장에서 갖가지 크고 작은 사고가 잇따르자 동부건설이 집안 다지기에 들어갔다.

동부건설은 지난 6일 오후 강남구 대치동 동부금융센터 지하 다목적홀에서 '건설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사 CEO 안전보건 실천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을 비롯해 관련 임직원 및 협력업체 CEO 200여명이 참석했다.

   협력사 CEO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있는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 ⓒ 동부건설  
협력사 CEO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하고 있는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 ⓒ 동부건설
이날 행사는 지난 2월25일 방하남 고용노동부 장관이 30대 건설업체 CEO를 대상으로 한 '건설업 안전보건 리더회의' 참석 후 마련된 자리로, 협력사 CEO와 함께 실천대회를 개최한 건설업체로서는 동부건설이 처음이다.

이순병 동부건설 부회장은 이날 자리를 통해 '사망사고 제로'를 규정하고 중점 추진방향으로 △사망사고 제로 달성을 위한 핵심 예방활동 추진 강화 △현장 안전관리 집중을 위한 업무개선 및 사전대응 강화 △협력업체 안전활동 지원강화를 강조했다.

또, 매월 실시하는 안전점검행사를 CEO가 주관이 돼 실질적으로 점검해 나갈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특히, 이 부회장은 협력업체 안전활동 지원강화 방안으로 지난 2012년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으로부터 인증 받은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건설업 KOSHA 18001'시스템 운영을 위한 교육 및 그에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산재예방지도과도 함께했으며, 건설재해예방과 관련한 정책방향에 대해 협력사 CEO들과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