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지난해 120시민민원콜센터를 이용한 대구시민은 36만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대구시(시장 김범일)에 따르면 지난해 1년 동안 120시민민원콜센터에 접수, 처리된 민원이 35만5000여건으로 하루평균 1411건에 달한다.
또, 민원 중 자동차 상담이 전체의 34%로 가장 많았으며 △상수도 19.9% △여권 4.7% △교통 4% △일반 17% △기타 20.1%의 순으로 조사됐다.
또, 지난해 '미소친절' 모니터 요원 30명이 120시민민원콜센터 이용자 1800명을 무작위로 추출해 △친절성 △업무처리 전문성 △신속성 △시민생활 기여도 △만족도 등 5가지 항목을 조사한 결과 종합점수 87점을 받아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았다.
120시민민원콜센터는 지난 2009년 6월부터 여권 업무 상담업무를 시작으로 2014년 3월 현재 △자동차 △상수도 △교통 △관광 △복지 분야 등 시정전반에 대해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상담시간은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6시30분까지며, 문의사항을 전화·문자·이메일 뿐 아니라 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대구를 찾는 외국인이나 다문화 가정을 위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외국어로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대구시는 올해 6월 말까지 콜센터 상담시스템에 설문조사 프로그램을 도입하여 지속적인 만족도 조사로 상담품질 향상에 노력하고 콜센터 홈페이지도 시각 장애인이 이용할 수 있도록 음성지원 솔루션 도입 및 글자 크기 등을 개선해 이용자 편의를 제공 할 계획이다.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120시민민원콜센터가 시정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시민이 더욱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상담 시스템의 지속적인 업그레이드와 친절하고 신속한 상담 서비스 제공에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