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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 선정

이달부터 컨택센터 전문교육 실시…3만명 고용창출 목표

추민선 기자 기자  2014.03.07 11:3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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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글로벌 컨택센터 산업의 허브도시를 만들기 위한 CCC(Creative Contact Center) 일자리 창출 제안사업이 고용노동부(장관 방하남)가 주관하는 2014년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 사업으로 선정돼 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CCC일자리 창출 제안사업은 8억1800만원의 국비와 인천시 대응투자 3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 11억6800만원을 투입된다.

컨택산업은 기존의 단순 전화응대 중심의 콜센터 개념에서 현재는 IT 산업을 기반으로 전문상담원이 △전화 △화상통화 △이메일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기업과 고객을 연결하는 서비스 산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인천시는 컨택센터에 근무할 경력단절 여성과 특성화고·전문대 졸업생 중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교육수료 후 취업연계 및 취업 후에도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담당한다. 이러한 전문교육은 3∼11월 말까지 추진되며 교육 관련 사항은 인천시 홈페이지나 120미추홀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앞서 인천시는 지난해 12월 옛도심을 활성화하고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취업을 돕기 위해 글로벌 컨텍센터 산업을 적극 유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인천시의 한 관계자는 "컨택센터 유치는 인천시의 원도심 활성화 5대 전략 중 하나로 2015년까지 최대 3만명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추진 중인 국제 컨택센터 유치와 함께 인천이 글로벌컨택센터 중심도시, 신개념 온라인마케팅 중심도시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