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브라질에서 가장 큰 원유 정제소인 빠울리나 공장의 총파업으로 인해 상파울로 주 제조업체 생산량이 12월 대비 1월에 1%가 감소한 것으로 일간 에스따덩이 13일 보도했다.
브라질 지리통계원에 따르면 상파울로 주는 브라질 원유 생산의 40%를 차지하는데 정제소 파업으로 0.3%의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브라질 지리통계원에서 전달 대비 1월 원유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14개 지역에서 마이너스 현상을 보였다. 하지만 지난해 1월과 비교할 때, 상파울로 주 원유 생산량은 3.1%가 증가했다.
브라질 지리 통계원의 관계자는 원유 생산의 확실한 리듬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한 달은 너무 짧은 기간이며 1분기 생산량을 조사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12월 대비 1월 생산량 감소는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상파울로 주 원유 생산량이 감소되었지만 기계, 기구류 생산량은 지난해 동월 대비 17.4%가 증가했고 사무실용품과 컴퓨터 용품 생산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산업발전연구소(Iedi)의 에두아르도 경제학자는 지난해 동월대비 상파울로 주 차량 생산량은 6.1% 감소된 것을 언급했으며, 차량 생산이 상파울로 주에서 주요한 분야인데 좀 염려스럽다고 말했다.
세아라 주도 원유 생산과 알코올 생산량 감소로 지난 1월 전반적인 공업 생산량이 3.5% 감소했고, 지난해 동월 대비 5.4%가 하락했다.
이 지역에서 원유와 알코올 생산량이 전월 대비 43.3%가 하락한 것도 기술자들의 파업 때문이었다.
브라질 지리통계원에서 조사한 14개 지역 중 원유와 알코올 정제소 생산 지역은 11개로 이 중 히오 그런지 도 술만 지난해 1월 대비 생산량 증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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