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병우 기자 기자 2014.03.07 09:56:11
[프라임경제] 금호타이어(073240·대표이사 사장 김창규)는 '2014년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제품디자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은 제품은 △엑스타 PS91(S-UHP 타이어) △와트런 VA31(전기차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겨울용 타이어) 총 3개 제품이며, 이번 수상으로 금호타이어는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진기록을 세우게 됐다.
'201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디자인부문에 수상한 금호타이어의 엑스타 PS91, 와트런 VA31, 윈터크래프트 Wi61 제품 이미지. ⓒ 금호타이어 |
또 와트런 VA31은 국내 최초로 선보인 전기차용 타이어로 르노삼성의 SM3 Z.E.에 단독 공급되고 있다. 와트런은 전기차에 맞는 저소음과 컴포트(Comfort) 기술이 적용됐고, 사이드월에 엠보싱 무늬를 적용한 미래적인 디자인이 포인트다.
아울러 겨울용 타이어 윈터크래프트 Wi61은 사이드월에 빙산과 눈송이를 모티브로 계절감을 살렸으며, 특수 음영효과인 섀도우 널링(Shadow Knurling)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손봉영 금호타이어 연구본부장은 "지난 1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에 이어 레드닷 어워드까지 올 상반기 벌써 두개의 디자인상을 수상하게 돼 큰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첨단기술력과 품질을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더욱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iF 디자인 어워드 및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대표적인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