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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속 질주' 수입차 2월 판매, 전년比 31% 증가

디젤 점유율 70%…누적 등록도 25.3% 향상

전훈식 기자 기자  2014.03.07 08: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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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집계한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총 1만3852대로 전년(1만556대) 대비 무려 31.2%나 증가했다. 다만 지난 1월과 비교해 6.7% 감소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3154대 △메르세데스-벤츠 2641대 △아우디 2187대 △폭스바겐 2104대 △포드(링컨 포함) 558대 △토요타 422대 △닛산 327대 △미니 317대 △크라이슬러(짚 포함) 310대 △혼다 300대 △렉서스 272대 △인피니티 264대 △푸조 206대 △볼보 180대 △재규어 175대 △포르쉐 159대 △랜드로버 154대 △피아트 71대 △벤틀리 20대 △캐딜락 14대 △시트로엥 14대 △롤스로이스 3대 순이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7419대(53.6%) △2000cc~3000cc 미만 4535대(32.7%) △3000cc~4000cc 미만 1514대(10.9%) △4000cc 이상 384대(2.8%)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385대(82.2%) △일본 1585대(11.4%) △미국 882대(6.4%)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디젤 9667대(69.8%) △가솔린 3912대(28.2%) △하이브리드 273대(2.0%)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1만3852대 중 개인구매가 8239대(59.5%)였으며, 법인구매가 5613대로 40.5%를 차지했다. 개인구매의 지역별 등록은 △경기 2250대(27.3%) △서울 2223대(27.0%) △부산 544대(6.6%) 순이었고, 법인구매의 경우 △인천 1845대(32.9%) △부산 1126대(20.1%) △경남 841대(15.0%)로 확인됐다.

베스트셀링 모델은 △BMW 520d(702대) △폭스바겐골프 2.0 TDI(622대) △메르세데스-벤츠 E220 CDI(542대) 순이었다.

윤대성 한국수입자동차협회 전무는 "2월 수입차 신규 등록은 영업일수 감소와 일부 브랜드의 물량부족 등으로 전월 대비 감소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수입차 누적 신규 등록은 총 2만8701대로, 전년(2만2901대) 대비 25.3%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