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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에 부는 UCC바람을 잡자!

박광선 기자 기자  2007.03.14 09: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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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UCC(user created contents, 사용자 제작 컨텐츠)’가 대세이다.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인터넷사이트에서 정부기관까지 그야말로 각계각층에서 UCC를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급격한 변화는 미니홈피, 블로그의 적극적인 활동이 그랬듯이 취업성공을 위한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구직자의 UCC활동은 입상과 상금이라는 혜택 외에도 구직 스트레스 해소, 재미있는 경험, 취업 의지와 본인의 열정을 보여줄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입사하고 싶은 기업의 UCC공모전이라면 금상첨화라 할 수 있다.

 * 국세청, 대학생 현금영수증 UCC 공모전
국세청은 현금영수증을 소재로 대학생 UCC공모전을 동영상, 기타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동영상, 플래쉬 애니메이션, 카툰, 사진 중에서 하나를 선택, 현금영수증을 주제로 한 작품을 자유롭게 제작하면 된다. 2년제 이상 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총 16개의 우수작품을 선정하여 총 1,5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은 19일부터 4월 20일까지 현금영수증 홈페이지(www.taxsave.go.kr)로 접수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KT 디지털 컨텐츠 공모전
KT(www.kt.co.kr)는 31일까지 디지털 컨텐츠 공모전을 기획안, 영상컨텐츠 부문으로 나눠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일반(개인), 단체로 지원할 수 있다. 희로애락의 지정 주제와 자유 주제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총 146작품에 국내 최대 규모인 4억 원에 달하는 상금이 걸려있다. 접수는 제출형태에 따라 공모전 홈페이지(www.ktaward.co.kr)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되고, 응모작품은 반환하지 않는다.

* 한국MS, 온라인 동영상 공모전 ‘I want an Xbox 360’
한국MS(www.microsoft.com/korea)는 비디오 게임기 X박스360을 주제로 한 UCC콘테스트를 4월 6일까지 진행한다. 만 20세 이상(미성년자는 법적 대리인 동의 필요)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X박스360를 갖고 싶은 이유를 짤막하게 표현한 동영상이면 된다. 온라인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 표를 획득한 10개의 비디오 작품이 선택된다. 사용자마다 최대 10개의 비디오를 제출할 수 있고, 3분이 넘어서는 안 된다. 접수는 공모전 홈페이지(www.whatswrongwithu.com)에 하면 된다.

* 모토로라코리아, MOTOKRZR크레이지 UCC 공모전
모토로라코리아(www.mymotorola.co.kr)는 MOTOKRZR CF 혹은 패러디를 올리는 UCC 콘테스트를 16일까지 진행한다. 지원자격, 응모 횟수에 제한은 없다. 조회 수, 댓글 반응, 자체심사로 당첨자를 선정하고, 상금과 함께 극장 광고로 상영될 예정이다. 최대 5분 분량의 동영상, 플래시 파일로 제작해서 판도라TV, I-POP, 엠엔캐스트 홈페이지에 올리면 된다.

이외에도 KB카드-판도라TV UCC 동영상 공모전(3/23까지), LG파워콤 UCC 콘테스트(4/15까지), 테크노마트 UCC CM공모전(4/15까지), 스윙칩 UCC 광고 공모전(4/15까지) 등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사람인 김홍식 이사는 “UCC는 최대 이슈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무대인 만큼 구직자들은 전략적인 목표를 세워 자신을 표현할 수 있는 구체적인 수단으로 활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