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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2014 희망교실 사업 공모

장철호 기자 기자  2014.03.06 15: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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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어려운 교육여건에 처해 있는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2014학년도 광주희망교실 사업’을 공모한다고 6일 밝혔다.

광주희망교실은 교사가 자발적으로 멘토로 나서서 교육소외 학생, 학교생활 부적응 학생, 기타 도움이 필요한 학생 등을 지원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공모 분야는 학급, 학년, 동아리 등으로 나누어 총 3,000여개팀이며, 공모 대상은 학생들의 멘토로서 학급, 학년, 동아리 활동을 실천해 보고자 희망하는 교사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지원 예산은 학급 활동 100만원 이내, 학년 활동 50만원 이내, 동아리 활동 100만원 이내를 기준으로 지원하며, 학습 멘토(교재비), 문화 및 진로 체험 멘토(체험비), 심리 멘토(상담.강사비), 학생 지원(생계형 직접성 경비) 등 멘토 활동 경비로만 집행 가능하고, 지도교사의 지도수당은 지급이 금지된다.

특히 지원 예산 가운데 생계형 지원은 대상 학생을 중심으로 집행하며, 이외 프로그램은 또래 친구가 긍정적 영향을 미치도록 유도하고 낙인 효과 방지를 위해 대상 학생 이외의 일반 학생도 포함하여 집행 가능하다.

공모 마감은 오는 14일 오후 5시까지이며, 공모 선정 결과는 학습, 상담, 진로, 체험, 생활 지원 등에 대한 활동 계획과 예산 집행 계획을 심사하여 오는 21일에 통보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양극화 현상이 확대.심화되어 학습.문화체험.심리정서 등에 있어서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희망교실 사업을 통해 교사들이 학생들의 멘토로 나서서 어려운 학생들이 자신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광주희망교실 사업은 지난 한해 1,141개팀, 1만5000여명의 교사와 학생들이 참여하여 교육복지 사업 우수 사례로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